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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의 보석 같은 섬 보홀 : 세대별 일정, 휴양지, 음식

by Sue Snow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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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보홀은 필리핀 중부의 보석 같은 섬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여행지입니다. 특히 아이부터 부모, 조부모까지 함께 떠나는 ‘3대 가족 여행’에서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 구성과 안전한 환경이 중요합니다. 보홀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저렴한 물가, 친절한 현지인,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세대별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 주는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대별 추천 일정, 휴식 가능한 휴양지, 그리고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까지, 3대 가족 여행객이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세대별 추천 일정, 어떻게 짜야 할까?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일수록 일정 조율이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장시간 이동이 어렵고, 노년층은 무리한 일정이 부담되기 때문에 ‘균형’이 핵심입니다. 보홀에서의 기본 일정은 3박 4일이 이상적이며, 세대별로 적절한 코스를 분산 배치하면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1일차는 ‘휴식’에 집중하세요. 팡라오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근처 해변(알로나비치, 두말루안비치 등)을 산책하며 적응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리조트 내 키즈풀이나 라운지 공간에서 쉬는 것도 추천됩니다.

2일차는 본격적인 관광 일정입니다. 오전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복강 크루즈’로 시작해보세요. 배 위에서 식사를 하며 밀림 속을 유유히 흐르는 로복강을 감상할 수 있어 어른들과 아이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후에는 ‘초콜릿 힐 전망대’로 이동해 보홀의 상징적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아이들을 위한 ‘타르시에 사원(안경원숭이 보호센터)’도 추천 코스입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며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3일차는 ‘자유시간 + 선택투어’입니다. 부모님과 조부모님은 리조트 내 스파와 마사지로 휴식을, 아이들과 부모는 아일랜드 호핑투어나 스노클링 등으로 활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일차에는 조용한 시간 속에서 현지 기념품을 구입하고, 천천히 공항으로 이동하며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크아웃 전까지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마지막 해변 산책도 놓치지 마세요.


휴식 가능한 휴양지, 어디가 좋을까?

보홀의 휴양지는 다양한 숙소 옵션과 안전한 해변, 조용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팡라오섬(Panglao Island)은 보홀 본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최고의 해변 휴양지로 꼽힙니다.

팡라오의 대표 해변인 알로나비치(Alona Beach)는 다이빙과 해양 액티비티가 활발하지만, 해변가 리조트는 세대가 함께 머물기에도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라면 프라이빗 해변을 보유한 리조트를 선택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용함을 선호하는 가족에게는 두말루안비치(Dumaluan Beach)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상업적이지 않으면서도 넓고 한적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산책과 휴식에 이상적입니다. 리조트들은 대부분 자체 식당과 카페, 키즈존, 스파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어 외출하지 않고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고급 리조트에서는 베이비시터 서비스, 마사지 트리트먼트, 시니어 친화 시설(엘리베이터, 계단 없는 진입로) 등을 제공하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곳’, ‘의료시설과 가까운 곳’ 등을 고려해 숙소를 선택하세요.


보홀에서 꼭 먹어봐야 할 가족 음식

보홀의 음식은 필리핀 특유의 풍미를 간직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편입니다. 현지 음식 중에서도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기에 좋은 메뉴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레촌(Lechon)입니다. 필리핀식 바비큐로, 돼지를 통째로 구운 요리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형 식당에서 레촌을 주문하면 소스와 함께 제공되며, 생일이나 가족모임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입니다.

두 번째는 시니강(Sinigang)이라는 필리핀식 국물 요리입니다. 약간의 신맛이 나는 이 수프는 돼지고기나 해산물로 끓이며, 고령자나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순한 맛이 특징입니다. 쌀밥과 함께 먹는 방식으로 한국인에게도 익숙합니다.

세 번째 추천 음식은 망고 셰이크와 트로피컬 과일 디저트입니다. 현지 망고는 달고 부드러워 아이들의 간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휴양지 분위기를 한껏 살려줍니다. 리조트 레스토랑이나 로컬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홀에서는 시푸드 뷔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랍스터, 새우, 생선요리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식당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만족을 줍니다. 특히 해변 근처 식당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부터 저렴한 로컬푸드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니, 일정 중 하루는 현지 시장이나 스트리트 푸드도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위생 상태만 확인하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여행지

보홀은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여행지입니다. 조부모님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계획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섬입니다. 휴양, 관광, 체험, 맛집까지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균형 잡힌 일정과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를 조화롭게 구성해보세요. ‘3대 가족 여행’의 특별한 추억은 보홀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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